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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상담] 세상속에서의 성공적 자녀양육

신승훈 목사/주님의 영광교회

Q: 저는 두 아들을 둔 아빠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내심 걱정되는 부분은 신앙을 강조하면서 교육하다 보면 너무 답답하게 크지 않을까 우려입니다. 성경적으로 키우다보면 아이들이 제약 받는 부분이 많은 것 같기도 하구요.

신 목사님께서는 예수 믿기 전 사업도 해보시고 다양한 경험을 해 보셨기 때문에 목회도 더 잘하시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세상 속에서 성경적인 자녀 양육에 대해 지혜를 알려주세요.

A: 성경은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인생들을 위한 하나님의 선물이요 인생 메뉴얼입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 지 그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주신 책이니 성경대로 사는 것은 옳은 것이요 지혜입니다.

신앙을 강조하면 아이들이 답답하게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 말라는 것이 많이 있다 보니 제한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지 않나 하는 염려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신앙을 강조하면 자녀들은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됩니다. 자신이 부족한 인생임을 알게 되니 겸손해집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는 복을 받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나의 신분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기에 오히려 담대해집니다.

신앙은 나를 알게 할 뿐만 아니라 내가 가진 재능과 은사와 강점들을 알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을 알게 해줍니다. 그러니 효과적으로 쓰임을 받는 인생이 됩니다. 나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대로 쓰임을 받는 이상의 기쁨은 없습니다. 신앙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는 자는 보람과 즐거움이 넘치고 이웃들에게 유익한 삶을 살게 됩니다.

성경에서 금하는 것은 다 인생에게 해로운 것들입니다. 해롭다는 것은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에게 마찬 가지입니다. "미워하지 말라. 훔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술 취하지 말라. 방탕하지 말라. 거짓말 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등등" 이런 일들은 우리의 그릇을 크게 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우리 인생을 망가뜨리는 것들입니다.

성경은 결코 우리를 째째한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믿으니 믿음으로 나아가는 담대한 사람을 만듭니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 분량의 소망을 가지니 큰 그릇이 됩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 부모를 공경하라. 용서하라. 축복하라. 섬겨라"라고 하시는 모든 말씀들은 나에게도 그리고 이웃에게도 다 좋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가치 있는 삶을 살게 합니다. 신앙의 삶은 마음에 기쁨을 줍니다. 그래서 진정한 의미의 행복을 갖게 됩니다.

사람들은 이 행복을 찾아 오늘도 헤매고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할꺼야 남들이 말하는 성공을 하면 권력을 가지면 세계 여행을 다 다니면 많이 소유하면 마음 껏 놀면 쾌락을 누리면 ... 행복할 꺼야"가 아닙니다.

우리의 행복과 만족은 거기에 있지 않습니다. 신앙안에서 살 때 만족도 있고 성공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부족한 인생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앙안에서 살며 신앙안에서 자녀들이 살도록 가르쳐야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도 성경대로 살려고 애쓰면서 자녀들을 성경대로 살 수 있도록 신앙으로 가르치십시오. 이것은 하나님의 방법이므로 반듯이 됩니다. 우리 모두가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주님의 귀한 은총이 귀하의 가정에 넘치기를 바랍니다.

▷신앙상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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