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ABS)의 유압전자제어장치 결함 관련 화재 발생 위험을 이유로 투싼 SUV 47만1000대를 추가 리콜한다고 통보했다. 리콜 대상은 2016-2018년형과 2020-2021년형 일부 모델이다.
이번 리콜은 지난해 9월 단행했던 투싼 2019-2021년형 18만대 리콜에 이은 확대 조치로 ABS시스템 결함 관련 화재 위험으로 인한 총 리콜 차량은 65만여 대로 늘었다.
현대차는 리콜 대상 차량은 딜러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건물 내부나 인근에 주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보유한 차량의 리콜 여부는 17자리 차량식별번호(VIN)로 NHTSA 웹사이트(www.nhtsa.gov/recalls#vin)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