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아름다운 도전
방동섭 목사/미주성산교회
그 나이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날씬해지려고 노력하는데 장미란 선수는 오히려 몸무게를 늘려야 했습니다. 그것은 자신과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러나 장미란 선수는 자기와의 고독한 싸움을 이기고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한국의 희망'을 들어 올렸던 것입니다.
장미란 선수는 바벨을 들어 올릴 때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습니다. 장미란 선수는 중학교 3학년 때 역도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을 제대로 믿기 시작했습니다. 경기에 나설 때 마다 개인적인 욕심이나 메달에 대한 부담감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며 들어 올렸습니다.
그 때 마다 하나님께서 그 무거운 바벨을 가볍게 들게 해주시고 좋은 결과를 주셨습니다. 요즈음 경제 위기가 계속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원망하는 예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99% 불가능해 보여도 단 1%의 가능성을 믿고 도전하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을 보면 오래 전에 이스라엘 백성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거인 장수 골리앗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런 골리앗 앞에 메뚜기처럼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그를 맞서 싸우려고 하지 않을 때 어린 소년 다윗은 그를 향해 용기 있게 일어났습니다. 싸워서 이길 수 있는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지만 그는 겁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 100번을 싸워도 골리앗이 이기는 것은 너무 당연했지만 역사는 그렇게 기록하지 않습니다. 쓰러진 사람은 다윗이 아니라 골리앗이었다는 것입니다.
혹시 우리 인생 앞에 거인처럼 버티고 서 있는 인생의 골리앗이 있습니까? 어린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그것은 불가능을 향한 도전 정신이었습니다.
도전 정신의 위대한 힘은 때로 1%의 가능성을 100% 가능성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역사의 승자는 언제나 불가능을 향해 도전하는 자의 것이었습니다. 불가능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할 때 인생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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