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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론더리 운영 80대 한인, 강도에 피살

Los Angeles

2009.09.0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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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에서 코인론더리를 운영하던 80대 한인이 강도에 피살됐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30분쯤 다운타운의 코인론더리 업소에 강도가 침입해 업주 유두란(80)씨에게 금품을 요구하다 거부 당하자 총격을 가하고 도주했다. 유씨는 눈 부위에 관통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다고 경찰을 밝혔다.

숨진 유씨의 가족은 "어머니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매니저 1명과 함께 가게 문을 열고 청소를 하고 있었고 매니저가 가게 뒤쪽에서 세탁기를 닦고 있을 때 강도가 들어와 돈을 요구한 것 같다"며 "어머니가 들고 있던 빗자루로 맞서자 강도가 총격을 가하고 도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애틀랜타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목격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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