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30분쯤 다운타운의 코인론더리 업소에 강도가 침입해 업주 유두란(80)씨에게 금품을 요구하다 거부 당하자 총격을 가하고 도주했다. 유씨는 눈 부위에 관통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다고 경찰을 밝혔다.
숨진 유씨의 가족은 "어머니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매니저 1명과 함께 가게 문을 열고 청소를 하고 있었고 매니저가 가게 뒤쪽에서 세탁기를 닦고 있을 때 강도가 들어와 돈을 요구한 것 같다"며 "어머니가 들고 있던 빗자루로 맞서자 강도가 총격을 가하고 도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