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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은행, 유기돈 이사 영입…현금배당 25% 인상

Los Angeles

2021.01.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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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은 국내 IT업계 유명인사인 유기돈(50·사진)씨를 신임 이사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유 신임 이사는 2012년 샌프란시스코 연고의 미국프로풋볼(NFL) 팀인 포티나이너스(49ers)의 공동구단주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그는 벤처캐피탈, 테크놀로지, 미디어 등에서 재무, 투자, 투자자문 분야 20년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

존 안 이사장은 유 신임 이사는 상장 기업에서부터 초기 스타트업 회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에서 임원 및 이사로 오랜 경력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한인은 물론 경제계를 아우르는 탄탄한 네트워크를 통한 한미 성장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신임 이사는 스탠퍼드 대학에서 산업공학 및 공학경영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마쳤다.

한미 이사회는 또 이날 25% 인상된 주당 10센트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직전 분기의 8센트에서 25% 정도 증액된 것이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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