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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웃음의 효과

Los Angeles

2021.01.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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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면 다른 생각을 하기 전에 활짝 웃어보라. 그러면 그 웃음은 그날 하루의 기분을 즐겁게 해주는 길잡이가 된다. 웃으면서 잠에서 깨어나면 마음도 상쾌하고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된다.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면 잠들 때까지 즐거운 시간이 이어질 것이다.

극복하기 어려운 난관은 어디에도 없다. 다만 자신의 생각을 어디에다 맞추느냐에 따라 희망이 될 수도 있고 고통이 될 수도 있다.

힘겨운 일들을 만나도 웃어 넘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만 있으면 슬픔은 기쁨으로 바뀐다. 이러한 태도는 자신감을 주어 생활을 즐겁게 바꿔주는 마술 같은 힘을 발휘한다.

살아가며 우리가 겪는 어려움은 모두 우리가 존재하므로 부딪치는 일상이다. 그런 것들은 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가 된다.

살아있다는 것은 얼마나 기분 좋은 축복인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사는 일들이 모두 축복 받은 일인데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철 따라 피고 지는 꽃들과 새들의 노래 소리, 푸른 하늘 뭉게구름 어느 하나 소홀함 없는 하느님의 축복이다. 이 같은 축복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감사해야 한다.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면 아름다운 세상을 살 수 있게 된다. 미소 짓는 얼굴은 보는 사람도 기쁘고 자신도 즐겁게 만든다. 웃음은 만복을 가져다 주는 파랑새 같은 것이다. 웃음은 하느님이 주신 또 하나의 큰 선물이다.

‘소문만복래’라는 말이 있다. 웃음이 가득한 집에 만복이 깃든다는 뜻이다. 웃을 일이 없는 집은 없다. 안 웃기 때문에 웃지 못하는 것이다.

신축년에는 우리 모두 힘든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모든 가정에 박장대소할 일만 생겨 행복이 가득한 기분 좋은 해가 되기를 바란다.


이산하·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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