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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따라하기] 로스 IRA

써니 이/종합플래닝 전문가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40대 J씨는 현재 은퇴준비가 안된 자신과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들을 위한 IRA가입을 고려 중이다. "오래전에 어떤 분의 권유로 IRA가입했다가 집안에 급한 일이 생기는 바람에 돈을 다 찾아 썼는데 그때 세금때문에 큰 손해를 봤다"는 J씨는 적절한 IRA 플래닝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 케이스.

지난 시간 로스 IRA와 전통적 IRA(Traditional IRA)차이 설명에 이어 오늘은 각 개인의 파이낸스 포트폴리오와 필요 장.단기목표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이는 로스 IRA와 전통적 IRA플랜을 미래 은퇴자금 마련의 측면에서 비교 검토해 보고자 한다.

▷로스 IRA와 전통적 IRA의 공통점

둘다 원금과 어닝이 세금유예로 성장하는 롱텀 개인 은퇴플랜이다. 두 플랜 모두 연간 소득이 있는 사람들이 가입가능한데 올해 2009년의 경우 불입 맥스한도는 일반 개인의 경우 소득의 5000달러 50세 이상은 1000달러 캐치업 컨트리뷰션을 포함해 6000달러까지 불입이 가능하다.

▷로스 IRA와 전통적 IRA케이스 스터디

나이가 각각 30세 40세 55세인 사람들이 65세가 될 때까지 매년 4000달러씩 IRA에 불입한다고 가정할 때 로스IRA 전통적 IRA에 해당하는 세금공제 IRA (Deductible IRA)및 무세금공제 IRA(Nondeductible IRA)에서 은퇴자금은 얼마로 자랄까?

여러가지 조건을 검토한 결과 로스 IRA가 전통적 IRA보다 수익률이 훨씬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세금 공제를 받는 전통적 IRA의 경우 세금 공제액은 다른 어카운트에 투자돼 같은 이자를 받고 자라며 어닝전부가 다시 전통적 IRA의 총액과 합쳐진다는 가정하에 설정되었다.

▷빨리 시작해 돈버는 로스 IRA

투자결과에 따르면 일반 저축과 마찬가지로 개인 은퇴플랜도 역시 한살이라도 나이가 더 적을 때 시작하는 것이 더 많은 은퇴자금을 마련할 수있는 길임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30세에 IRA를 시작한 개인의 경우 40세 55세 은퇴 준비생들에 비해 마라톤과 같은 은퇴준비 경기장에서 한참 선두로 달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30세 준비생의 경우 로스IRA(168만1940달러)가 세금공제 IRA(144만2937달러)에 비해 약 23만9000달러가 더 많고 또 무세금공제 IRA플랜(123만8633달러)와 비교시에도 무려 44만3307달러정도 더 많이 세이빙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빨리 시작할 수록 시간의 탄력을 받아 밸런스가 복리로 더 성장할 수 있고 나중에 세금부담없이 무세금 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고'인 셈이다.

이렇듯 Roth IRA는 은퇴시점까지 세금세율이 같거나 꾸준한 소득증가로 인해 오히려 더 높아 질 상황에 있는 개인들이라면 그만큼 늘어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므로 더 많은 세이빙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반면 직장시기에 비해 은퇴시 세금세율이 현격하게 낮아 질 것으로 예상되는 개인들이라면 전통적 IRA안에서 더 편안한 노후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213)291-9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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