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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올해까지 추첨으로…내년부터 임금 우선제

Los Angeles

2021.02.0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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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9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내년도 취업비자(H-1B)가 컴퓨터 추첨을 통해 발급된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지난달 확정된 H-1B 심사 대상자 선정 개정안을 올해 말로 연기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접수할 내년도 회계연도분(2021년 10월~2022년 9월) 신청자에게는 무작위 추첨 시스템이 적용된다.

USCIS는 “오는 12월 31일 이전에 발생하는 모든 등록 기간 동안에는 현행 규정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사전접수 건수가 연간 발급 쿼터(학사용 6만5000개, 석사용 2만 개)를 초과하면 무작위로 컴퓨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USCIS는 지난달 7일 취업비자 사전접수 건수가 연간 발급 쿼터를 넘어설 경우 현행 무작위 추첨제를 폐지하고 임금이 높은 신청자부터 비자 심사 자격을 먼저 주는 방식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내년도 H-1B 신청서는 오는 3월 9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한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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