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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자 큐티] 적당의 진정한 의미 (1)

임승호 목사/남가주빌라델비아교회

어이없게도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적당'이라고 하는 말이 가장 적당하지 않은 의미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이익이나 편의를 위하여 어떤 일을 불량하게 처리하는 경우를 적당히 처리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죄와 악을 만들어 놓고 적당하게 처리했다 생각합니다. 적당한 처리라면 그것은 당연히 선을 창조해 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적당하게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은 선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적당하게 창조하신 이 세상에는 조화와 질서가 존재합니다.

조화와 질서가 깨진 곳에 악함과 혼돈과 더러움이 생겨납니다. 그러기에 믿음에도 교회생활에도 진정한 적당함이 있어야 합니다. 적당하지 못한 신앙은 엄청난 공해입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을 어지럽히고 혼돈스럽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상식적인 것으로 상식을 초월하십니다. 상식을 잃고는 상식을 초월할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신앙생활도 가장 상식적일 때에 가장 초월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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