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  항일독립운동 안이숙여사 별세

Los Angeles

1997.10.21 00:0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B>




「죽으면 죽으리라」의 저자 안이숙 사모가 18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89세. 일제당시 한국기독교인들의 신앙생활을 탄압하고 신사참배를 강요하는 일본군에 항의하기 위해 동경으로 건너가 제국의회에서 「일본은 회개하라」는 등의 전단을 뿌리다가 투옥, 6년동안의 옥고를 수기로 쓴 이 책은 이후 같은 제목으로 영화화 돼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평안북도 순천에서 태어나 평양의 명문 서문여고를 졸업하고 일본 경도여전과 동경 가정여학원에서 수학한 안사모는 광복과 함께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후 도미했으며 김동명목사(전 로스앤젤레스 한인침례교회 담임)와 결혼,텍사스 서남 침례교 신학교에서 기독교 교육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안사모는 김목사가 한인사회 초창기에 개척한 로스앤젤레스 한인침례교회의 담임을 맡은 후 목회자의 아내로 봉사하면서 「죽으면 죽으리라」에 이어 「죽으면 살리라」,「당신은 죽어요 그런데 안죽어요」 등 다수의 신앙서적을 출간했다.

 안사모의 입관예배는 24일(금) 오후7시30분, 환송예배는 25일(토) 오전 10시 로스앤젤레스 한인 침례교회 대예배실, 하관예배는 25일(토) 정오 장지인 할리웃 포리스트 론 메모리얼 팍에서 열린다.

문의 (213)383-498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