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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동료 DNA 대조…예일대 의대 여학생 피살사건


예일대 의과대학원 베트남계 여학생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5일 이 대학 동물연구소 테크니션 레이몬드 클락(24)의 DNA 샘플을 채취, 피해자의 몸과 옷 등에서 발견된 DNA와 대조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경찰은 피해자가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연구실에서 피살된 점을 들어 내부인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 왔다. 지금까지 학생과 직원 등 100여명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피해자의 연구실 동료인 클락을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으며, DNA 대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체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용복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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