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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원 민주당 후보 당선 케빈 김씨 "한인들 지지가 큰 도움···공화·무소속 공략 주력"

Los Angeles

2009.09.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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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준 한인사회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뉴욕시의원 19선거구(베이사이드) 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케빈 김 후보는 선거운동 시작부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준 선거 운동원들과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후보는 15일 진행된 예비 선거에서 2500표 이상을 획득 유력한 후보로 지목되던 제리 아이어니스와 폴 밸런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김 후보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한인들과 지지자들의 성원으로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됐다"며 "한인사회의 정치적 목소리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케빈 김 선거본부측은 이날 김 후보가 획득한 2500여표 가운데 1900여표가 아시안 유권자에게서 나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 후보는 당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피곤함이 몰려온다"며 "오늘 새벽부터 투표가 끝나는 오후 9시까지 유권자를 한명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뛰어다녔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또 "새벽 4시부터 투표소에 나와 9시까지 열심히 뛰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맙다"며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27개나 되는 투표소에서 막바지 선거 운동을 벌일 수 있었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뒤 아내에게서 받은 전화가 가장 기뻤다"며 "선거 운동이 진행되는 동안 5주된 딸과 가정을 지켜준 아내의 내조와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3일 열리는 본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김 후보는 당장 16일부터 본선거 준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본선거에서 탈락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오늘 저녁만 휴식을 취하고 내일부터는 본선거 승리를 위해 다시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본선거에서는 교육과 지역 개발 경제 대중교통 등의 문제를 부각시켜나갈 계획이다.

특히 민주당표 뿐 아니라 공화당과 무소속 유권자 공략에서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19선거구를 올바르게 대변할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겠다"며 "전체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후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은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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