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운영하는 식당 프랜차이즈 와바그릴이 앤드루 김(사진) 최고 법률책임자를 새로운 사장 겸 CEO로 선임했다.
LA비즈니스저널에 따르면 김 신임 CEO는 회사·법률·프랜차이즈 문제에 대해 브랜드를 대표하고 상담하는 외부 법률 고문으로 15년간 근무하다가 지난 2018년 최고 법률책임자로 입사했다. 김 신임 CEO는 지난 2006년 에릭 이, 브라이언 함과 함께 와바그릴을 공동 설립한 카일 이를 대신하게 된다.
김 신임 CEO는 “회사 설립자들의 신임으로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고객과 프랜차이즈와의 밀접한 관계를 구축하면서 회사를 전략적으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주 등에 190여개 지점을 두고 있는 와바그릴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총매출이 1억366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3%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