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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경기부양 지원금 1400불 17일부터 인출 가능

Los Angeles

2021.03.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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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공식 배포일 발표
많은 납세자가 17일부터 1인당 1400달러의 경기부양 지원금을 수령할 전망이다.

국세청(IRS)은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인 17일이 3차 경기부양 지원금 공식 배포일이라고 최근 밝혔다.

IRS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3차 경기부양책에 서명한 그 이튿날인 12일부터 일부 납세자에게 지원금을 계좌 이체((direct deposit))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공식 배포일인 17일 이전에 수령한 일부 납세자의 경우, ‘처리 중’(pending) 또는 예치(provisional payments) 상태로 돼 있을 수 있다. 그 이유는 부양 체크 발행일이 17일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지원금이 계좌로 입금됐어도 당장 인출해서 쓸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이다. 17일이 되어야만 돈을 쓸 수 있다. 이에 따라 JP 모건 체이스와 웰스파고 은행도 17일부터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이번 3차 지원금 수혜 자격과 금액은 2020년 또는 2019년 세금보고서로 결정된다. 세금 환급금 수령 방법을 계좌 이체로 선택한 경우라면 지원금은 해당 은행 계좌로 들어온다. 이외 수혜 대상자는 데빗카드나 부양 체크(check)를 통해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는 게 IRS의 설명이다. 이 경우엔 지급 기일이 더 늦어진다.

IRS는 15일부터 3차 지원금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irs.gov/coronavirus/get-my-payment)를 업데이트했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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