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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한인사회의 큰 기둥···종교계 릴레이 탐방] 성토마스 한인성당 알렉스 김 주임신부
Los Angeles
2009.10.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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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위해 더 많은 은혜 베풀 것"
올 해 46세의 성토마스 한인성당 알렉스 김 주임신부.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인다”는 기자의 말에 “처자식이 없어서 그렇다”고 김 신부는 웃으며 스스럼없이 농담을 던졌다. 개방적이며 포용력이 강한 가톨릭의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김 신부와의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풀었다.
- 주류사회에 비해 한인사회의 가톨릭 규모가 작은 것 같다.
“미국 전체인구의 25%가 가톨릭 신자라는 설문결과가 있다. 하지만 이에비해 한인 신자 규모는 작은 것이 맞다.”
- 무엇이 가톨릭 입문을 막는다고 보나.
“대부분 가톨릭이라고 하면 엄숙한 미사와 복잡한 예식 절차만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보편성’을 중요시하는 가톨릭은 오히려 다양성을 인정하고 ‘나와는 다른’ 사람들을 포용하는 것이 장점이다.”
- ‘보편성’을 중요시한다는 의미는.
“다양하지만 균형있는 신앙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세대, 문화, 언어 등을 초월해 하느님으로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우리 성당에 남태평양 통가 출신 신자 100여명이 함께 출석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 최근 완공된 새 성전에 대한 감회는.
“미국땅에 있는 한인성당이 한국의 전통미를 지닌 성전을 지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김대건 신부를 비롯한 성모 마리아, 성요셉 등 성상들이 모두 한복을 입은 모습을 하고 있다. 다시 말해 ‘코리안 아메리칸 성전’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 한인성당들의 사회활동 참여가 적다는 비판이 있다.
“얼마 전 선거 당시 동성결혼 금지법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하는가 하면 이민법 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부족한 것이 사실이기에 스스로 반성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다.”
- 앞으로 사목활동에 대한 방향은.
“성토마스 성당의 지난 10년간은 성전도 건축하고 내부적으로 다지는 기간이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우리가 지역사회와 세상을 향해 은혜를 베푸는 단계로 나갈 것이다.”
-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는지.
“사제들간의 모임이 따로 있다. 정기적으로 만나 운동도 하고 사목활동을 통해 생긴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며 서로 도움을 주고 있다.”
소공동체 모임으로 영성 훈련 활성화
타인종 신자들과 홈리스 사역도 펼쳐
애너하임에 있는 성토마스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알렉스 김)는 지난 1987년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에서 분가됐다.
'애너하임 한인 천주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던 성토마스 한인천주교회는 당시 인근의 한 고교 강당을 빌려 첫 미사를 가졌다.
시작은 초라했지만 성장을 거듭하며 애너하임으로 다시 이사하고 공식명칭을 현재의 '성토마스 한인 천주교회'로 바꾸기에 이르렀다.
최근 새 성전을 완공해 지난달 22일 축성식을 가진 성토마스 성당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출석 신자 5000명 이상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성당이 속한 OC교구의 다른 성당들과 비교하면 규모 면에선 크게 자랑할 것은 없지만 한인 신자 1명이 타인종 신자 2~3배의 역할을 감당할 정도로 열성적이라는 것이 성당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100만명이 속한 OC교구에서는 영어 스패니시 베트남어에 이어 1만명도 채 되지 않는 한인들을 위해 한국어를 공식언어로 지정할 정도다.
이로 인해 교구 내 대규모 행사 마다 사물놀이 한국어 기도 또는 찬양 등 한국과 관련된 코너가 항상 제공되고 있어 주류사회에 한인사회를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표적인 구제활동으로는 매달 1번씩 인근 성보나파치오 성당 빈첸시오회에서 실시하는 홈리스 사역에 동참하는 일이다.
재정적으로 지원하기도 하지만 신자들이 직접 타인종 신자들과 함께 노숙자나 불우 이웃들에 급식 식료품 지급 등의 봉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불고기를 포함한 정성스러운 한식을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매일 저녁시간이면 일부 신자들이 OC지역 빵집을 돌며 판매하고 남은 빵들을 기부받아 샌타애나 급식소 등에 공급하는 봉사를 하기도 했다.
영성 훈련 측면에서 성토마스 한인성당은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최근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 바로 소공동체 모임이다.
소공동체에는 거주 지역별로 적게는 7~8명에서 많게는 20명까지 모이고 있으며 자칫 빠지기 쉬운 신앙의 나태함을 이기고 적극적인 신앙인이 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성당 측은 설명한다.
최근 한인 2세 이유진 신부가 보좌신부로 부임해 알렉스 김 신부와 함께 한인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돕고 있다.
■성토마스 한인성당 연혁
1987년 5월28일 순교자 성당에서 분가. 오렌지교구 두번째 한인공동체 탄생. 청주 교구 소속 장봉훈 가브리엘 신부 첫 주임 신부로 부임.
1987년 6월7일 성령 강림 대축일 애너하임의 Servite High School 강당에서 첫 미사 봉헌.
1988년 7월1일 풀러턴시에 새 성전 구입
1989년 7월 오렌지 교구 '성 토마스 한인 천주 교회'로 성당 명칭 변경
1994년 4월 5번 프리웨이 옆 현 성전 구입 5에이커의 부지와 현 건물을 구입하여 성전으로 개조
1996년 10월14일 구 성전 개조 완료 이전
2004년 1월9일 성전 건립 위원회 발족
2006년 6월15일 애나하임시로부터 새 성전 건립 공사 승인받음
2008년 6월1일 기공식
2009년 7월31일 새 성전 완공
2009년 8월22일 새 성전 봉헌 미사
신승우 기자
# OC 종교계 릴레이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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