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이야기] 유럽 환경위선 재건…내년 2월 발사
지난 2005년 러시아 로켓에 실려 발사된 직후 공중분해된 유럽우주국(ESA)의 지구 빙관 관측위성 크라이오새트가 새로 만들어져 내년 2월 발사된다고 BBC 뉴스가 보도했다.ESA 지구관측사업 이사회는 새로 제작된 '크라이오새트-2'호가 내년 2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드네프르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라이오새트의 레이더 장비는 지구 남극과 북극 지역을 덮은 얼음의 분포를 자세히 관측 지도로 작성할 계획이다.
크라이오새트-2는 이미 빙관 관측 작업을 하고 있는 미 아이스새트와 유럽의 ERS/엔비새트 위성보다 앞선 장비들로 보다 정확한 자료를 수집하게 된다.
ESA는 크라이오새트의 발사 시기를 오는 12월로 희망했으나 드네프르 로켓 순서를 기다리는 사업들이 밀려 있어 내년 2월28일로 발사 날짜가 잡혔다.
크라이오새트-2는 7개의 위성으로 이루어진 ESA의 지구 관측 프로그램의 일부이며 첫 위성인 GOCE(자장 및 해양순환 탐사)는 지난 3월 발사됐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