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5일 신종플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주 규정을 생략해도 된다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주지사는 신종플루에 빠르게 대처하려면 정부기관이 관료주의적 행정 절차를 지양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밝혔다.
이번 명령에 따르면 주정부 기관 및 관청은 보건국과 응급 의료서비스 당국을 도와 백신 배급ㆍ관리에 필요한 인력과 물품 및 시설을 적극 사용해야 한다. 또한 응급상황에서 효과적인 백신 보급 및 관리를 위해서 홍보 및 경쟁 입찰 요건 비경쟁 입찰 계약 승인을 규정한 정책의 효력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
가주는 5일 연방정부로부터 첫번째 백신을 배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