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스포츠]컵스-화이트삭스 개막전 동반 패배
지난 1일 시작한 미 프로야구(MLB) 2021시즌 개막전서 시카고 컵스와 화이트삭스가 나란히 패했다.컵스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서 3-5로, 화이트삭스는 LA 에인절스와의 원경경기서 3-4로 각각 패했다.
2년 연속 개막전 투수로 나선 컵스 카일 헨드릭스는 제구 난조를 보이며 3이닝(3자책,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만에 조기 강판 당했다. 컵스 타선은 이날 2개의 안타만 기록하는 빈공에 그쳤다.
화이트삭스 개막전 선발 투수를 맡은 루카스 지올리토는 5.1이닝을 던지며 2자책점,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으로 3-2로 앞선 상황에서 물러났지만 팀이 역전패 하는 바람에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인 메이저리거들 가운데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은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1이닝 2자책점, 4피안타(1홈런 포함), 5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 했다. 블루제이스는 연장 승부 끝에 3-2로 승리했다.
한국 프로야구(KBO) 출신인 유격수 김하성(샌디에고 파드리스)은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서 7회 대타로 나서 메이저리그 데뷔 타석을 가졌지만 삼진에 그쳤다. 파드리스는 8대7로 승리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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