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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문호 활짝" 은혜한인교회 '세계기도센터' 오픈

Los Angeles

2009.10.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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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고 기도의 등불을 밝혀줄 '세계기도센터(World Prayer Cener)'가 마침내 오픈했다.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는 9일 오픈 감사예배를 갖고 세계기도센터를 공식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날 오픈감사예배에는 김관신 목사(GMI 총재) 신원규 목사(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 회장) 박대근 목사(오렌지카운티목사회 회장) 김승욱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 등 많은 교계리더들이 참석해 기도센터 오픈을 축하했다.

한기홍 목사는 "센터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며 "세계선교를 위해 미전도 종족들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영적 지원 선교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목사는 이어 "은혜한인교회가 지난 27년간 선교와 많은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성도들의 기도의 힘이었다"며 "성전건축을 하면서 기도센터를 함께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은혜세계기도센터'는 앞으로 기도하기를 원하는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24시간 개방된다.

센터는 전세계 선교지에서 보내오는 기도제목들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영상으로 띄우게 되며 중보기도 제목들도 수시로 접수해 기도의 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센터내에서 오전 5시 30분과 오전 10시 오후 8시 하루 세 번 정기적으로 예배도 드려지게 된다. 특별히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영어권(EM)을 중심으로 목요일에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중보기도를 인도하게 된다. 교회측은 앞으로 타민족들도 중보기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센터내에는 개인 기도실을 완비하고 세계선교지 권역별로 2시간씩 릴레이 중보기도를 하게 되며 사역실에서는 상담과 안수기도를 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 목사는 "우리 교회가 자체 성전을 가진 이후 지금까지 교회 본당을 닫아 본 적이 없다. 물론 24시간 교회당을 열어두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낮이나 밤이나 언제든지 기도가 끊이지 않게 하기 위해 문을 항상 열어 두었다"며 "기도센터는 이러한 교회의 방향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진정 기도를 위한 곳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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