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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부' 촬영 저택 매물로…'베벌리힐스 하우스' 8975만불

Los Angeles

2021.04.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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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5만 달러에 매물로 나온 베벌리힐스 하우스 내 도서실 전경. [키아와 아일랜드 부동산/패트릭 오브라이언 제공]

8975만 달러에 매물로 나온 베벌리힐스 하우스 내 도서실 전경. [키아와 아일랜드 부동산/패트릭 오브라이언 제공]

LA지역서 가장 유명한 저택 중 하나인 ‘베벌리힐스 하우스’가 매물로 나왔다. 한때 1억9500만 달러까지 호가했던 호화 저택은 현재 8975만 달러에 새 주인을 찾고 있다.

5에이커 부지에 지난 1927년 고든 코프먼의 설계로 지어진 베벌리힐스는 2만9000평방피트 규모에 8개 침실을 갖춘 메인 하우스를 포함해 게스트 및 보안 하우스까지 총 28개의 침실이 있다.

이외에도 2층 규모의 도서실 및 럭셔리 당구장, 수영장, 테니스장, 아트 데코 나이트클럽 등이 갖춰져 있다.

원 소유주인 언론, 출판재벌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가 지난 1951년 사망한 후 여배우 마리온 데이비스가 소유했었으며 오랜 기간 레너드 로스 변호사가 소유해 왔다.

케네디 대통령 부부가 신혼여행의 일환으로 휴가를 보내기도 했으며 유명 영화 ‘대부’ 및 비욘세의 앨범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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