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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퓨전 비타민 제품 리콜…"금속 물질 혼입 우려"
Los Angeles
2021.04.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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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보조제 브랜드 비타퓨전이 금속 물질이 제품에 혼입됐을 가능성 때문에 일부 제품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고 파이낸스 등이 2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소비재 업체인 ‘처치&드와이트’는 연방 식품의약국(FDA) 홈페이지(사진)에 올린 공지문에서 “2건의 소비자 정보를 조사한 결과 금속 망사 물질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일부 ‘거미(gummy)’형 제품에 대해 리콜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비타퓨전 키즈 메라토닌·파이버웰·슬립웰·멀티바이츠 등으로, 작년 10월 29일∼11월 3일 사이 제조됐다.
이들 제품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올해 4월 9일 사이에 판매됐다.
제조사인 '처치&드와이트'는 해당 제품을 갖고 있으면 복용을 멈추고 자사 소비자 담당 부서에 연락해 환불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아직 이 제품으로 인해 병이 생기거나 다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금속 물질 섭취 시 소화관이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처치&드와이트’는 1846년 설립된 기업으로, ‘암&해머’ 베이킹소다, ‘옥시크린’ 세제, ‘워터픽’ 구강세정기 등 다양한 생활용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비타퓨전은 이 업체의 비타민 보조제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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