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 856만불…어닝 서프라이즈
지난해 1분기 대비 140%↑
현금 배당 10센트도 실시

지난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1분기의 54%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해도 ‘어닝 서프라이즈’에 가까운 좋은 실적을 거뒀다는 게 한인 은행권의 분석이다. 코로나19 사태 대비로 비축한 대손충당금을 줄이면서 순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자산, 예금, 대출 모두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로 성장했다.
총자산 규모는 20억5067만 달러로 다시 20억 달러 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불었다. 16억8592만 달러의 대출과 17억5377만 달러인 예금은 전년 동분기 대비 각각 16%와 19% 늘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순이자마진(NIM)도 향상됐다. 은행의 1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은 2020년 1분기의 0.81%와 비교해서 배 이상 향상된 1.75%를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 역시 직전 분기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3.70%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년 1분기의 3.85%보다는 0.15%포인트 낮다.
한편, 지주사 이사회는 주당 10센트의 현금 배당도 결정했다. 대상은 5월 7일자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5월 14일이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