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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M 기독의료상조회] 의료비 나눔 사역…회원되면 다양한 혜택

Los Angeles

2021.04.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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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보다 낮은 비용 의료비 대책
건강검진 입원 수술 비용도 지원

의료보험보다 훨씬 낮은 비용으로 의료비 대책도 세울 수 있고 의료보험 미 가입 벌금도 면제받을 수 있는 'CMM 기독의료상조회(Christian Mutual Med-Aid 이하 CMM)'의 의료비 나눔 사역이 주목받고 있다.

의료비 나눔 사역(Healthcare Sharing Ministry)은 크리스천들이 회비를 모아 의료비로 인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서로 돕는 사역으로 1950년대부터 미국 선교사 자녀들이 그들의 부모를 위해 시작했다. 2014년에 오바마케어가 시행되면서 종교적 신념에 의해 의료비 나눔 사역에 가입한 크리스천들을 인정해 의료보험 미 가입 벌금을 면제해 주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미 보건복지부에서는 1999년 12월31일 이전에 설립되었고 의료비 지원에 문제가 없는 의료비 나눔 사역 단체를 벌금 면제 기관으로 승인했다. 캘리포니아의 의료보험 의무 가입법에서는 의료비 나눔 사역을 인정했으며 벌금 면제 기관은 오마바케어 때와 같은 기준으로 시행된다.

CMM 기독의료상조회는 1996년부터 미 전역의 한인 크리스천들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회원 중 의료비가 발생했을 때 의료비 나눔 사역을 펼쳐 온 비영리단체다. 미국내 의사 병원 제한없고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발생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월 175달러로 의사 방문 검사 입원 수술은 물론 건강검진까지도 지원 가능하다. 15만달러 이상 의료비가 나올 경우 전 회원이 함께 나눠 매 질병당 100만 달러까지 지원 2년이상 가입 회원 사망시 최대 1만7500달러까지 장례비도 지원된다.

1인 기준 월회비 175달러(골드플러스) 135달러(골드) 80달러(실버) 40달러(브론즈)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골드와 골드플러스 프로그램은 입원 수술은 물론 정기검진 검사비용 치료비용 6개월 처방약 응급실 치료까지 지원된다.

회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회원이 새 회원을 소개할 경우 회비 크레딧을 주는 '멤버 리퍼럴' 제도와 회원 사망시 평균 회비의 100배를 장례비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라이프 플랜'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CMM은 LA와 OC지역 2곳에서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의료비 나눔 사역에 관한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과 프로그램 혜택을 자세히 소개한다. LA지역 세미나는 4월28일 5월5일 5월12일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장소는 LA크리스천비전(3511 W Olympic Blvd #205C LA)이다. OC 지역 세미나는 4월27일 5월4일 5월11일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기독의료상조회 애너하임 오피스(899 S Disneyland Dr)에서 진행된다.

▶문의: (714)333-7487

(213)318-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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