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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이널 최고의 빅매치는? 레이커스-캐벌리어스

코비-르브론 MVP 경쟁도 볼거리

올 시즌 NBA를 보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진다. 때문에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레이커스-샌안토니오-클리블랜드-보스턴-올랜도 등 기존 강팀들을 중심으로 NBA 판도가 그려질 것으로 점쳐진다.

팬들은 24번의 코비 브라이언트(레이커스)와 23번의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NBA 파이널에서 맞붙기를 가장 원하고 있다. 양팀은 크리스마스에 정규시즌 첫 대결을 갖는다.

클리블랜드는 오프시즌 때 샤킬 오닐을 영입해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물론 오닐의 나이가 서른 일곱으로 많아 전성기 기량은 아니지만 올스타 센터였던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커스가 백업으로 버티고 있어 최정상급의 골밑을 자랑한다. 또 오닐은 지난 시즌 17.8점 8.4리바운드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던 터다.

여기에 올 시즌에도 MVP에 선정될 게 유력시되는 르브론이 첫 우승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어 동부에선 클리블랜드가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된다. 만약 르브론이 이번에도 우승에 실패할 경우 FA로 풀린 뒤 뉴욕 닉스행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오닐 역시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로 풀리기에 르브론과 필승을 다지고 있다.

동부에서 클리블랜드에 맞설 만한 팀으론 보스턴 셀틱스를 들 수 있다. 보스턴은 기존의 '빅3'인 케빈 가넷-폴 피어스-레이 앨런에 우승경험이 있는 베테랑 포워드 래시드 월러스를 데려와 전력을 보강했다. 아울러 올스타급으로 거듭난 포인트가드 라잔 론도도 해가 거듭될수록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에도 레이커스의 대항마로 거론됐으나 가넷이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에서 일찌감치 탈락됐다.

레이커스와 파이널에서 겨뤘던 올랜도 매직도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다. 뉴저지 네츠에서 빈스 카터를 데려와 득점력을 보강했고 '수퍼맨' 드와이트 하워드는 지금 한창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최고의 스타센터다. 이들 팀 외에 '미스터 기본기' 팀 던컨-토니 파커-마누 지노블리로 이어지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파이널 무대에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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