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 가정, 신앙이 중요” 말씀으로 분열 치유하고 부흥 충실한 말씀 전달과 교육에 주력
한때 분열과 갈등을 겪었던 타코마 중앙장로교회가 3대 담임목사인 이형석목사 부임이후 다시 안정을 찾고 부흥하고 있다.
이 교회에 3년7개월전 43세의 젊은 나이에 담임 목사로 부임했던 이 목사는 “당시의 아픔과 상처들이 치유, 회복되었고 그 시련을 통해 오히려 기초가 든든해져 현재는 단합과 화합 속에 교회가 부흥되고 있다”고 감사했다. 또 “성도들의 아픈 상처 치유는 사람의 어떤 프로그램으로도 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는 신념으로 엎드려 기도하고 기다렸다”며 특히 말씀으로 치유될 수 있도록 충실한 말씀 전달과 교육에 주력한 결과 치유되는 역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주님 은혜가 흘러가는 통로로만 사용되도록 겸손, 온유한 태도로 자신을 나타내지 않고 본이 되도록 노력했다는 이목사는 1.5세로서 뉴욕에서 고교, 뉴욕 주립대학, 프린스턴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워싱턴 DC 중앙장로교회 부목사를 역임한 후 담임목사로는 처음으로 중앙장로교회에 부임했다.
“장로님들이 젊은 목사를 후원, 협력해주시는 훌륭한 동역자”라며 자랑하는 이목사는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할 때 예수님 제자들은 모두 잠잤지만 우리 교회 장로님들은 함께 기도하고 섬기는 본이 있어 자신은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제자 훈련을 통해 장로님과 목사가 사역철학을 함께 할 수 있었다며 현재 출석 교인은 800명이지만 앞으로 계속 부흥할 것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앙 장로교회는 새 신자 가정의 1년 정착 율이 85%일 정도로 평균 30%보다 훨씬 높다고 한다.
“건강한 교회, 행복한 가정, 성숙하는 신앙”이 모토라는 이 목사는 “성도들에게 어느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고 3가지가 모두 균형을 이뤄 신앙과 인격이 모두 성숙한 크리스천이 되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72년 설립된 이 교회는 3만 1000스퀘어피트 본당과 3만 스퀘어피트 교육관을 구비하고 있는데 매 주말마다 2세 교육부와 함께 실버 세대를 위한 "늘푸른 대학"과 한국학교, 그리고 장애우를 섬기는 밀알선교회와 함께 운영하는 사랑의 교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체육관 시설은 시애틀 지역 교회 젊은이들까지 와서 같이 게임을 할 정도로 오픈하고 있다.
이목사는 "정남식 원로목사를 비롯해 초대 성도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세운 교회인 만큼 아브라함이 팠던 우물이 비록 블레셋 사람들에 의해 메워졌지만 이삭이 다시 팠던 것처럼 자신은 이삭 세대로서 새로운 일 시작보다는 1세 희생으로 이뤄진 발판에 부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교회 한 장로는 “나이든 장로들이 젊은 목사로부터 제자 훈련을 받았지만 이를 통해 예수님을 더 닮아갈 수 있었다” 며 “이목사님은 영적으로나 지적, 인간적인 면에서도 크리스천으로서의 자질을 높이고 남에게도 본이 되도록 항상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장로는 “이 목사님은 교육 열의가 높은데 가르침에 그치지 않고 성도들이 세상에서 실천하고 복음을 전해 영혼을 구원, 사회 변혁을 이루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 표어인 ‘만민이 기도하는 집’ 처럼 앞으론 한인뿐만 아니라 만민을 구원하는 다민족 교회로 성장시키고 싶다는 이목사의 아버지는 고 이낙주 목사(인천 송도교회) 이며 OM 선교사 출신인 이은경 사모사이에 1남1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