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통일·역사관 정립 돕는다”

평통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22일 ‘더 소스 몰’ 1층 광장
대면 개최…전 참가자 시상

평통 관계자들이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진행 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석 기획 간사, 신영숙 교육 부회장, 케빈 김 청년분과위원장, 김민아 서기 간사.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오득재)가 오는 22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 1층 광장에서 ‘2021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평통 관할 지역인 OC와 샌디에이고, 네바다와 애리조나, 뉴멕시코 주의 중, 고교생이다. 지난해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에서 진행됐지만, 올해 대회는 대면 행사로 열린다.

평통 측은 오는 1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평통 홈페이지(nuacusa.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신영숙 교육 부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 청소년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석 기획 간사는 “올해는 한인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대회 진행 도중 검도, 태권도 시범과 K-팝 공연 순서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출전자가 오답을 적어낼 경우, 탈락하는 서바이벌 형태가 아니라 참가자 전원이 모든 문제를 푼 뒤에 합산 점수로 등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케빈 김 청년분과위원장은 “많은 학생이 대회에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다수 문제는 평통 홈페이지에 공개된 예상 문제에서 출제된다. 답은 한글이나 영어로 적으면 된다.

상금은 통일상(1명) 500달러, 평화상(1명) 300달러, 민주상(1명) 200달러, 평통상(10명) 50달러다. 수상자 외 참가자 전원에겐 참가상(30달러 상당 아마존 기프트 카드)을 준다.


임상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