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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손담비 'LA에 뜬다!' 14일 오후 'X콘서트' 슈라인 오디토리엄

Los Angeles

2009.11.0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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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훈남스타' 이승기와 한국 가요계 최고의 '섹시퀸' 손담비가 LA에 뜬다.

이승기와 손담비는 14일 오후7시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화려한 공동 콘서트를 LA팬들에게 선사한다.

현재 한국 연예계에서 최고의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두사람이 한 무대에서 본격적인 콘서트를 갖는 것은 LA는 물론 미국과 한국에서도 볼 수 없던 일.

이 때문에 남가주 팬들은 물론 하와이와 뉴욕 등 미국 각지에서 그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들 예정이다. 가수와 연기자 그리고 예능인으로서 멀티테이너의 재능을 맘껏 발산하고 있는 이승기는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데뷔시절 히트곡 '누난 내 여자니까'로 연상녀의 마음을 사로잡아 일찌감치 스타성을 인정받았던 이승기는 2년전부터 KBS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의 고정출연자로 활약하면서 국민 남동생 최고의 훈남으로 자리를 잡았고 지난 여름에는 안방극장을 강타하며 40%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찬란한 유산'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 대박을 터뜨렸다.

이어 드라마 종영 직후 발표한 4집 앨범 '쉐도우'가 가을철 가요계를 휩쓸면서 이제는 '연예계의 황태자'로 군림하게 됐다. 4집 앨범이 발매된지 두달정도 밖에 안됐지만 이미 타이틀 곡인 '우리 헤어지자' '결혼해줄래' '면사포' 등이 가요차트를 이미 석권했다.

이승기와 손담비의 공통점이 있다면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가수로 데뷔한 뒤 연기자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 가요 예능 연기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섭외대상이라는 점 그리고 시청자와 광고주가 모두 인정하는 최고의 모델이라는 점이다.

과감한 의상과 안무 그러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를 겸비한 신세대 섹시 아이콘 손담비는 2007년 첫 앨범 출시이후 '배드보이'와 '미쳤어' '토요일 밤'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불과 2년만에 최고의 섹시퀸으로 등극했다.

특히 '미쳤어'를 통해 선보인 도발적이고 관능적인 의자춤은 연예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패러디 되면서 한동안 '미쳤어'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고 이어 발표한 '토요일 밤에'를 통해서는 복고풍의 찌르기 춤을 선보이면서 댄스가요의 트렌드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청순한 꽃사슴 이미지 도발적이고 관능적인 섹시룩으로 남성팬들을 사로잡은 손담비는 가수로서뿐 아니라 패션리더로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유명 의류 브랜드들이 앞다퉈 그녀를 모델로 캐스팅하면서 이제는 '담비 백' '담비 진' 등이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손담비는 LA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1집 앨범 발표직전 LA에 장기간 머물면서 보컬과 안무 '특훈'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요계에 도전해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그녀의 할리우드 진출설이 언론을 통해 입에 오르 내렸던 것도 이같은 LA와의 인연 때문. LA가 담비열풍의 산실이었던 셈이다.

한국의 안방극장을 휘어잡고 있는 최고의 스타들이 한 무대에서 만나게 되는 X콘서트는 이승기 손담비의 매력과 재능을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송과 조인스닷컴 일간 플러스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디지털TV 전국네트웍을 출범시킨 MBC 아메리카가 주최하고 파워하우스가 제작한다.

입장권은 30~120달러. 중앙티켓센터 시티마켓 내 북카페 등 예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213)368-2500 중앙티켓센터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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