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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인교역자회 새얼굴···회장 박건철 목사 등 임원 구성

Washington DC

2009.11.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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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한인교역자회가 새로운 1년을 이끌어 갈 제30대 회장단을 구성했다.

워싱턴 교역자회는 지난달 19일 버지니아 버크 소재 새언약교회에서 제29차 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박건철 목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한국에서 서울신학대학을 나와 지난 1981년 유학길에 올라 버지니아주 리버티 대학에서 교육석사(MDIV)를, 노스케롤라이나주의 사우스이스턴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신학 석사(ThM) 등 학위를 받았다.

이어 지난 1989년 워싱턴은례침례교회를 개척 20년째 목회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박 목사는 또 교단 조직인 수도한인침례회 회장을 2차례 지냈고 전대 워싱턴교역자회장도 역임한 바 있다.

워싱턴 교역자회는 또 신임 부회장에 이해갑 목사, 총무 예경해 목사, 부총무 문광수 목사, 서기 홍효채 목사, 부서기 김해길 목사, 회계 원공석 목사 등으로 새 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교역자회 명예회장은 최용우 목사, 평신도후원회장은 홍희경 장로, 홍보위원장은 이용순 목사, 감사는 김국민 목사가 각각 맡는다. 교역자회는 이밖에도 송남용 장로를 이사장으로 하는 후원이사회를 별도로 구성했다.

워싱턴 교역자회 30대 회장단은 이어 지난달 26일 첫 임원회를 갖고 1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회장단은 오는 12월 7일(월) 개최될 ‘교역자회 송년 위로 예배’를 첫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1년을 결산하는 이 행사는 교역자회의 최대 행사로 벌써부터 준비가 한창이다.

교역자회 측은 아직 행사 장소가 미정인 만큼 뜻있는 교회의 적극적인 장소 제공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음식 후원은 여선교회 측에서 맡을 예정이다.

회장단은 또 회칙의 일부를 개정해 운영에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개정된 내용은 제2장 5조에 추가된 것으로 ‘임원회에서 기관이나 임원을 더 둘 수 있으며 임기가 끝남과 동시에 자동 해제된다’는 내용이다.

신임회장 박건철 목사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장에 임하게 됐지만 역사적으로 노회와 교단 등 연합 모임에 적극 동참해 온 교회는 부흥하는 반면 화합하지 않는 교회는 그렇지 못하다”며 350여 회원 교회 교역자들의 적극 후원을 당부했다.
한편 워싱턴 교역자회는 모든 공문을 이메일로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회원들의 이메일 주소를 접수하고 있다.

다음은 후원이사 명단: 홍원기 목사, 김제호 안수집사, 진정자 권사, 조신자 권사, 이에스더 권사, 장춘란 권사, 안효광 목사, 이대우 안수집사.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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