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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불 후원으로 지상사 모범 보여

Dallas

2009.11.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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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달라스 한인학교 후원협약
그동안 달라스에 진출하고 있는 “한국기업의 지상사들이 지역사회 발전과 동참에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금번 동부하이텍이 달라스 한인학교를 후원함으로써 모범을 보여주었으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려는 기업이미지를 제고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동부하이텍 달라스 디자인 센터 알랜 홀든(Alan Holden) 시니어 매니저는 달라스 한인학교 홍선희 이사장에게, 5,000달러의 장학금과 협약서를 전달했으며 달라스 한인학교 홍 이사장은 감사패를 증정했다.

홍선희 이사장은 금년에는 아메리카 신한 뱅크(달라스지점장 홍지웅)에서 한인학교를 후원하고 달라스에 거주하는 양용은 PGA 프로 골프선수가 10,000달러를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했으며, 금번에 동부하이텍에서 장학금을 제공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달라스 한인학교는 한글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가르쳐 2세들이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미국사회에 필요한 사람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지속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하이텍 박용인 사장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근무할 때부터 달라스 한인학교 이사로 봉사해 인연을 맺었는데, 동부하이텍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600여 명이 공부하는 달라스 한인학교 발전에 기여하게 됨으로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사회의 가치를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면서 계속해서 한인학교를 후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반도체 생산업체인 동부하이텍은 세계 최초 LDI 제품 양산에 성공하여 3,500명의 직원(반도체 2,500명)이 근무하고 연매출 1조3천억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강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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