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기 전에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면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은 많다. 가정용 건축자재 전문점 로스(Lowe’s)가 추천하는 에너지 절약방법을 소개한다.
◇
소형 형광등 사용=집에서 사용하는 오래된 백열등을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소형 형광등으로 교체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75% 가량 줄여준다. 연간 70달러 이상 절약 효과 외에도 일반 전구보다 10배 이상 더 오래 쓸 수 있다.
◇
온수기 단열처리=겨울이 오기 전 온수기를 단열재로 감싸면 25~40%의 열손실을 줄여 연간 30달러 이상 절약 가능. 타이머 기능으로 온수기 사용시간을 조절하면 물 낭비도 막을 수 있다.
◇
유리창 교체=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단열창으로 교체하면 연간 465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에너지스타 유리창은 기존의 통유리창에 비해 보수할 일이 거의 없어 관리비용도 절감된다.
◇
틈새 밀봉 및 단열=집안의 틈새를 단열재나 틈 마개, 방수용품과 같은 제품으로 틈새를 막고 단열작업을 하면 에너지비용을 연간 200달러는 더 줄일 수 있다.
◇
자동온도조절기=프로그램이 가능한 자동온도조절기를 설치하면 외출시에나 온도 변화에 따라 온도 조절이 가능하므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29달러의 구입비용으로 취침시 온도를 7도만 낮춰도 연간 180달러 절약 가능.
◇
오래된 가전제품 교체=오래돼 에너지 낭비가 심한 가전제품을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으로 교체하면 일반 제품보다 10~70% 가량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월 평균 관리비를 최대 15%까지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너지스타 인증 세탁기를 사용하면 매년 TV를 2개월 사용하는 데 들어가는 에너지만큼 절약할 수 있다.
이밖에도 로스는 자사의 홈페이지 한국어 서비스(Lows.com/Korean)를 통해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과 활용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므로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데 참고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