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통계자료 조사 전문업체인 ESRI에 따르면 뉴욕시 가구당 소득은 2007년 7만9107달러에서 2009년 7만4924달러로 4183달러가 감소했다. 뉴욕시 가구당 소득은 2008년에도 7만7783달러를 기록,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보로별로는 맨해튼이 2007년 12만2793달러에서 2009년 11만1664달러 9.1%(1만1129달러) 줄어 가장 크게 감소했다.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는 2007년 7만2374달러에서 2009년 6만9903달러로 가구당 소득이 3.4%(2471달러)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스태튼아일랜드도 2009년 가구당 소득이 8만7536달러로 2년 전(9만611달러)에 비해 3.4%(3075달러) 감소를 보였다.
브루클린은 2007년 6만1163달러에서 2009년에는 3.4%(2099달러) 줄어든 5만9064달러를 기록했다.
브롱스는 2009년 가구당 소득이 4만9275달러를 기록, 2년 전보다 0.7% 줄어 5개 보로 중 가장 적은 감소폭을 기록했다. 지표로 활용된 가구당 소득은 연봉, 예금이자, 각종 연금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