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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IT 고용문호 뉴욕 이어 2위

Washington DC

2021.05.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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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효과 본격화
워싱턴지역 IT 관련 고용문호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IT 고용동향업체 콤프 TIA가 최근 연방노동부와 연방센서스국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지역별 IT업종 고용문호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4월 말 워싱턴지역 IT 일자리 채용공고 건수가 모두 1만6812건으로 뉴욕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채용공고 건수는 IT 강세지역은 샌프란시스코, 새네제이, 보스턴, LA 등보다 많은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30만7천 건의 IT 채용공고가 나왔다.

특히 워싱턴지역은 아마존 제2본사 채용이 본궤도에 올라가면서 인공지능 분야 채용공고가 1위를 기록했다.

주별로 따지면 버지니아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뉴욕, 플로리다에 이어 전체 5위, 인공지능 분야는 3위를 기록했으나 인구비례로 따지면 1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아마존 제2본사 고용이 완성되는 2029년까지 워싱턴지역 IT 고용문호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방노동부 발표에 의하면 지난 4월 IT 분야 순고용 증가분은 5만 개였다.

보고서에 의하면 소프트웨어 개발자, IT 지원 전문가, 웹 개발자, 시스템 엔지니어, 시스템 건축가 등의 IT 고용 문호가 넓었다.

4월 IT분야 실업률은 2.5%로 전체 실업률 6.1%의 절반 이하를 기록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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