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한인 기업인이 악의적인 성추행 소송으로 2년 여 동안 어려움을 겪다 최근 원고 측이 소송을 취하하면서 누명을 벗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텍사스주 법원에 따르면 댈러스 지역의 유명 한인기업인 삼문그룹 소유의 골프장에서 일했다는 한 여성은 지난 2019년 이 기업의 문대동 회장과 문 회장의 아들인 사무엘 문 사장을 상대로 성추행 소송을 제기했다. 이 여성은 소장에서 “문 회장 부자로부터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수 차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원고 측은 “직원을 채용시 ‘귀여운 여성만 뽑아라’ ‘흑인은 뽑지 말라’는 등의 지시를 하는가 하면 ‘멍청한 백인’ ‘무식한 것’ 등의 언어 폭력도 가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삼문그룹측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맞대응 방침을 밝혔으며 오는 6월 본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다. 원고측 변호인이 최근 돌연 소송 취하를 알리면서 사건이 종결됐다.
삼문그룹의 문대동 회장은 1971년 도미, 가발 영업 사원으로 시작해 현재 연매출 2억 달러가 넘는 삼문그룹을 일군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쇼핑몰 개발 사업으로 성공 가도를 달린 삼문그룹은 호텔 건축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댈러스 다운타운에 J.W 메리엇 호텔 공사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