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원희(28)와 한국 여자골프의 '수퍼 땅콩' 김미현(32) 부부가 첫 아들을 낳았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김미현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2.7㎏의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고 김미현 아버지인 김정길 씨가 전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김미현은 당분간 집이 있는 올랜도에서 머무를 예정이다. 지난 6월 LPGA 투어 웨그먼스 LPGA를 끝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던 김미현은 내년 초 복귀할 예정이다.
'이승엽 대타 사구' 거인 3승2패
○…요미우리 이승엽(33)이 대타로 출전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승엽은 5일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0-1로 뒤지던 8회말 대타로 나와 몸 맞는 공을 얻었다.
이승엽 대신 주자로 나간 스즈키는 2루로 도루한 뒤 견제 악송구로 3루를 밟았고 오미치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1-1 동점을 이뤘다. 요미우리는 9회초 1사 후 니혼햄 4번타자 다카하시 신지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내주고 1-2로 패하는 듯했다.
그러나 9회말 가메이 요시유키의 동점 홈런에 이어 아베 신노스케의 우월 끝내기 홈런이 나와 3-2로 승리했다. 요미우리는 3승2패로 우승에 1승을 남겨놓았다. 6~7차전은 장소를 다시 삿포로돔으로 옮겨 7일부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