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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벨로스터 부문별 '최고 가치 차'

Los Angeles

2021.05.2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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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초이스 25개 차 선정
제네시스 처음으로 뽑혀
인텔리초이스 ‘2021년 베스트 밸류 어워드’에 선정된 제네시스 G80 2.5T와 벨로스터 2.0. [각 업체 제공]

인텔리초이스 ‘2021년 베스트 밸류 어워드’에 선정된 제네시스 G80 2.5T와 벨로스터 2.0. [각 업체 제공]

제네시스 럭셔리 세단 G80과 현대 스포츠카 벨로스터가 최고의 가치를 지닌 차로 선정됐다.

자동차 전문 리뷰 정보 매체 모터트렌드의 인텔리초이스가 발표한 ‘2021년 베스트 밸류 어워드’에 따르면 제네시스 G80 2.5T 모델이 럭셔리 승용차 부문서, 현대 벨로스터 2.0 모델은 스포츠-쿠페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인텔리초이스는 2400여대에 대한 5년간 유지비, 감가상각, 연료비, 보험료, 수리비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라 25개 세그먼트별 최우수 모델을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25개 부문에서 한국차는 전무했었다.

제네시스 브랜드 사상 최초로 선정된 G80은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장착된 것을 비롯해 전 트림에 걸쳐 어드밴스드 액티브 안전 기술 사양이 장착된 점, 뒷좌석 안락함 등이 높이 평가됐다.

항목별 10점 만점에 G80은 밸류 부문에서 8점, 기술/혁신성 7.8점, 주행성능 6.9점, 연비 5.5점으로 종합점수 7.4점을 획득했다.

5년간 보유비용은 감가상각비 2만8688달러를 포함해 보험료 1만2365달러, 연료비 8209달러, 파이낸싱 5071달러, 유지관리비 2357달러, 차량세 1404달러, 수리비 241달러 등 총 5만8335달러로 우수(Excellent) 등급을 받았다.

경쟁 모델로는 BMW5 시리즈, 볼보 S90. 재규어 XF 등이다.

현대 벨로스터는 뛰어난 핸들링과 파워풀한 터보차저 엔진으로 운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기술/혁신성 8.8점, 밸류 8점, 주행성능 7.6점, 연비 5.7점으로 종합점수 7.8점을 획득했다.

5년간 보유비용은 감가상각비 1만733달러를 포함해 보험료 7740달러, 연료비 6152달러, 파이낸싱 2069달러, 유지관리비 1889달러, 차량세 824달러, 수리비 196달러 등 총 2만9603달러로 우수(Excellent) 등급을 받았다. 경쟁 모델은 미니 하드톱, 쉐보레 카마로, 포드 머스탱 등이다

한편, 도요타가 베스트 밸류 일반차 브랜드에,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는 렉서스가 각각 선정됐으며 가장 보유비가 낮은 일반차 브랜드는 스바루, 프리미엄 브랜드는 애큐라가 각각 차지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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