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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NBA 전력 비교] 막강전력 LA·보스턴 선두 질주

New York

2009.11.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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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마이애이는 재도약 돌풍
2009~2010시즌 미프로농구(NBA) 챔피언은 어느 팀이 차지 할까. 시즌 초반 ‘전통의 강호’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재도약을 노리는 피닉스 선스·마이애미 히트 등이 돌풍을 일으키며 많은 팀들이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고 있다.

2연패 노리는 레이커스=지난해 우승팀 레이커스는 11일까지 5연승(6승1패)을 달리며 2년 연속 우승을 위한 튼튼한 전력을 자랑했다.

현재 리그에서 최고의 플레이어로 평가받는 코비 브라이언트를 비롯 라마 오덤·데릭 피셔·앤드루 바이넘 등 우승 멤버 등이 건재한 가운데 론 아테스트를 영입하며 막강한 로스터를 구성했다.

8승1패로 동부컨퍼런스 1위에 올라있는 보스턴 셀틱스는 부상에서 돌아온 케빈 가넷과 폴 피어스·레이 알렌 등 ‘빅3’와 함께 최근 장기 계약을 마친 라존 론도, 새로 영입한 라시드 월라스가 추가돼 다시 한번 리그 정상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리차드 제퍼슨과 안토니오 맥다이스를 영입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르브런 제임스·샤킬 오닐이 손발을 맞추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만만치않은 전력을 자랑한다.

다시뜨는 피닉스 태양=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선스가 다시 ‘공격 농구’을 선보이며 서부컨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다.

포인트가드 스티브 내쉬-아마레 스터드마이어-제이슨 리차드슨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을 구성한 선스는 매경기당 112점이 넘는 ‘득점쇼’를 펼치며 상대팀을 제압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 드웨인 웨이드가 이끄는 히트는 저메인 오닐·마이클 비즐리 등 선수들의 골고른 활약으로 동부컨퍼런스 2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6승3패), 야오밍이 빠진 휴스턴 로케츠(5승3패) 등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뉴욕 닉스와 뉴저지 네츠는 12일까지 1승16패(닉스 1승8패· 네츠 8패) 부진한 성적을 올리며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정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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