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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18일 첫 방한

Los Angeles

2009.11.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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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순방에 나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8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취임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오바마 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4월 런던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6월 이 대통령의 미국 워싱턴 방문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 핵 폐기를 위한 심도 있는 협의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미대화가 임박한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제안한 '북핵 그랜드 바겐'에 대한 한미 양국간 세부조율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정상은 또 지난 2007년 9월 협상 타결 이후 의회 비준에서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한미FTA의 진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이와 함께 내년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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