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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화 1890만불에 팔려

Los Angeles

2021.06.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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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마지막으로 발행된 '불운'의 금화 '더블이글'(액면가 20달러)이 뉴욕 경매에서 1890만 달러에 낙찰됐다.

CNN은 8일 소더비 경매에서 팔린 이 금화는 유명 구두 디자이너 스튜어트 와이츠먼이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앞서 2002년 같은 금화의 경매 당시 세운 직전 최고가 760만 달러의 두 배를 웃도는 가격이다.

금화의 앞면엔 자유의 여신상과 국회의사당, 합중국의 주를 상징하는 48개의 별이 새겨졌고, 뒷면엔 날고 있는 독수리를 배치했다.

동전 수집가 사이에서 1933년 더블이글은 손에 넣기 불가능한 희귀 금화로 통한다. 사실상 이 금화가 유일하게 연방정부에서 사적 소유를 인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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