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장의 투자백과] 부동산 투자의 목표
탑 프로퍼티스
축구에서는 상대편의 골대 안에 공을 넣는 것이 목표이고 100m 달리기에서는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는 것이 목표다.
이 목표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기 위해 선수들은 열심히 노력한다.
그리고 이 목표가 분명하기에 성공하는 선수가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목표가 불확실하다면 어떻게 될까. 100m 달리기를 하는 선수가 결승선을 모른다면…
부동산 투자도 이와 비슷하다. 부동산 투자에도 목표가 있고 이를 위해 많은 사람이 경쟁을 한다.
하지만 목표가 없다면 과연 부동산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에 성공하려면 먼저 투자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 나아갈 곳조차 모르는 사람이 방향을 제대로 설정해 투자에 성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는 그저 '부동산에 투자하면 돈을 번다고 하니 부동산에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고 있다.
심지어는 돈을 싸들고 와서 적당한 곳에 투자해달라고 한다. 이는 투자가 아니라 투기다. 노름에서 적당히 돈을 걸고 요행을 바라는 것과 다름없다.
그렇다면 투자 목표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
첫째로 목표는 일단 구체적이어야 한다. 예를 들면 '30만달러를 투자용 주택에 투자해 3년 안에 10만달러를 벌겠다'는 식으로 설정해야 한다.
막연하게 돈을 벌겠다는 것보다는 구체적이어야 이를 성취하기 위한 전략이 만들어지고 실행방안이 나온다.
또한 투자 대상도 구체화해야 한다. 우선 주택에 투자할지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할지를 정해야 하고 상업용 부동산이더라도 상가 오피스 아파트 등 다양한 투자 대상이 있는 만큼 명확히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둘째로는 현실적이어야 한다. 10만달러를 투자해 2년 안에 1000만달러를 만들겠다는 식의 목표는 실패하게 마련이다.
물론 꿈은 클수록 좋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현실에 바탕을 둬야 한다. 우연이나 요행을 기대하고 목표를 세운다면 그만큼 성취 가능성은 멀어진다.
마지막으로 유동성을 가져야 한다. 부동산 상황은 항상 변한다. 이러한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목표도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어야 한다. 목표가 정해졌다고 해서 주변 상황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면 결국 참담한 실패만을 가져올 뿐이다.
▷문의: (323) 235-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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