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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 시즌 데뷔전서 '더블-더블'···레이커스, 불스에 108-93 완승

선스, 호네츠에 103-110 '덜미'

LA 레이커스 팬들이 왜 그토록 파우 가솔의 컴백을 기다렸는지를 분명하게 보여 준 한 판이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개막 12경기 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가솔은 곧바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레이커스는 19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전서 가솔이 24득점 13리바운드를 올리는 맹활약 덕에 108-93으로 대승을 거뒀다.

1쿼터에 이미 25-19로 리드를 잡은 레이커스는 이후 한 번도 역전을 허용치 않고 낙승을 거뒀다. 코비 브라이언트도 21점을 올리며 팀 2연승을 거들었다. 레이커스는 시즌 9승3패를 마크했다.

불스도 데릭 로즈가 20점 조아킴 노아도 12점 15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힘을 모았지만 가솔의 합류로 기세가 오른 레이커스를 꺾기엔 역부족했다.

가솔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4점을 몰아치는 등 1쿼터에만 10점을 올리며 팀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편 서부컨퍼런스 1위 피닉스 선스는 뉴올리언스 호네츠에 덜미를 잡히며 2연승을 끝냈다. 선스는 뉴올리언스 어리나 원정경기에서 103-110으로 져 2연승을 끝냈다.

3점슛 싸움이 승부를 갈랐다. 선스는 28개 중 11개만 넣어 39.3%의 성공률에 그쳤지만 호네츠는 25개 중 13개(52%)를 적중시키며 성큼성큼 달아났다. 특히 호네츠는 포워드 페이자 스토야코비치가 11개 중 7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스토야코비치는 25점 13리바운드를 올렸다. 데빈 브라운 마커스 손톤도 19점씩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스도 아마리 스타드 마이어가 23점 재러드 더들리가 3점슛 6개 중 5개를 터트리며 저항했지만 나머지 멤버들의 슛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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