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체조] 내린 어깨…좋은 자세 (2) 팔 떨어뜨려 넓게 이완되게
어깨는 복잡하고 몸통에서 제일 잘 움직이는 부분이다. 몸 전체의 균형을 제일 쉽게 망가뜨릴 수도 있다.좋은 자세를 위해 어깨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가 하늘이고 몸통이 땅이라면 어깨가 이완되고 자신을 중심(단전) 속으로 떨어뜨리면서 하늘을 베게하고 땅을 채울 때 몸의 바른 형태가 만들어진다. 약한 사람은 거의 어깨를 들어 올린다.
놀라거나 무서울 때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어깨를 든다. 어깨를 이완시키는 좋은 방법은 부드럽게 아래로 늘어뜨리는 것이다. 그러나 묘하게 어깨를 내리려고 신경을 쓰면 어깨는 오히려 더 긴장한다. 오로지 단전에만 신경을 쓴다.
어깨를 떨어 뜨릴 때는 두 팔이 힘이 빠져서 어깨로부터 분리되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면 어깨근육은 조용해진다. 어깨가 조용해질수록 몸전체도 조용해진다. 좋은 자세를 위한 제일 효과적인 접근은 팔을 떨어뜨리면서 어깨를 좌우로 넓게 흉곽에 붙게 하는 것이다.
<운동 방법>
◇나쁜 어깨 자세
1. 어깨를 위로 들면서 좁게 만듬(사진 1 2)=어깨가 귀쪽으로 붙으면서 목과 머리가 두 어깨 사이로 밀려 들어옴.
2. 어깨를 아래로 내리면서 좁게 만듬(사진 3 4)=가슴이 앞으로 나오게 됨. 어깨를 좁게 고정시켜서 등의 승모근과 주위 근육을 긴장시킨다. 가슴의 빗장뼈가 기울어진다.
◇바른 어깨 자세
양 어깨가 옆으로 넓게 퍼지면서 이완됨(사진 5 6). 승모근과 주위 근육들은 길어지고 긴장이 이완된다. 가슴의 빗장뼈는 거의 수평이다.
◇바른 어깨 자세 만드는 법
1. 똑바로 선다. 양 팔을 자연스럽게 내리면서 팔목을 서로 맞잡는다. 팔꿈치를 옆으로 밀면서 팔목을 가볍게 밖으로 잡아당긴다. 이 때 사진 5처럼 어깨가 균등하게 좌우로 넓어지는 것을 느낀다.(사진 7)
2. 위에서 만들어진 양 어깨의 위치가 최적의 위치이다. 가끔씩 이 운동으로 어깨의 위치를 확인한다.
◇주의사항
1. 머리와 목은 어깨로부터 멀어지면서 서로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 좋은 자세를 만드는 방법이다.
2. 앉을 때나 누울 때도 항상 내린 어깨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 문의=이상오(애림한방병원)
213-500-705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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