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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들 새회장 찾기 분주…후보등록 마감까지 뜸들이기, 일부 단체 윤곽

Chicago

2009.11.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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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현 회장의 임기만료를 앞둔 한인단체들이 새 회장 찾기에 분주하다.

각 단체들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11월 중순부터 회장선거를 공고하고 나섰지만 후보자가 등록된 단체는 없다.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공탁금과 운영비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관위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렸다가 등록하는 막판 후보들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현재 회장선거를 공고한 단체는 상공회의소, 체육회, 축구협회 등이다.

지난 16일부터 18대 회장선거 공고를 시작한 축구협회는 30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 송영식 선거관리위원장은 “경기가 좋지 않아 아무도 서류를 제출하고 있지 않다. 회장이 공석이 된 적은 없으니 마감일까지 기다려보겠다”고 말했다.

체육회도 지난 18일 선거공고를 시작했지만 지원서류를 가져간 회원은 없다. 회장 선출은 서류접수 마감일인 12월 3일부터 2주 내에 임시이사회에서 실시한다.

24일부터 회장선거 공고를 시작한 상공회의소도 사정은 비슷하다. 최동춘 사무총장은 “공고하기 전부터 회원들은 선거에 대해 알고 있지만 선뜻 제의해 오는 사람들이 없다. 보통 등록 마감일이 임박해서 등록자가 생긴다”고 말했다.

반면 내년 운영진의 구성이 이뤄진 한인단체들도 있다.

전문직여성협회는 지난 9월 총회에서 마선애 검안의가 차기 회장으로 일찌감치 내정되었다. 세탁협회는 이 달 초 정기이사회에서 이경복 현회장의 재임을 결정했고, 부동산협회는 민관홍 현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주말 청년회의소 JC는 손성훈 새 회장과 저스틴 리 수석부회장을 각각 새 집행부로 선출했다. 도민회 가운데 영남향우회와 함경도민회가 김시현 회장과 김선금 회장을 각각 새로 선출했다.

이밖에 문인회와 일리노이 한인태권도협회도 정종진 회장과 한상복 회장을 차기 대표로 선임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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