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와 어바인시는 23일 오전 LA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A공항 직항 셔틀버스 프로그램인 '플라이 어웨이 서비스(LAX FlyAway Nonstop Bus Service)'의 어바인역-LA공항 직항 노선 개통 축하 행사를 가졌다.
어바인 시는 지난 1999년부터 LA 시와 어바인과 LA공항을 잇는 직항 버스 서비스 개통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지난 9월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이번 셔틀버스 서비스는 어바인 기차역에서 출발 50마일에 달하는 LA공항까지 승하차없이 직행한다.
두 시는 이번 노선 개통이 오렌지카운티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수단 제공 뿐만 아니라 골머리를 앓고 있는 공항길 교통 체증 감소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