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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캐·멕 여행제한 한달 연장' 외

Los Angeles

2021.06.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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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멕 여행제한 한달 연장

연방 국토안보부는 20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비필수 여행 제한 조치를 다음달 21일까지 한 달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토안보부는 성명에서 이같이 밝힌 뒤 “최근 수주간 (코로나19 상황 등과 관련) 긍정적인 진전이 있었고, 다른 미국의 기관과 함께 백악관의 전문가 실무 그룹 회의에 참여해 안전하게, 또 지속해서 여행 제한을 완화할 수 있는 조건들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방 정부 발표에 앞서 캐나다 정부도 미국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가 21일 만료되는 것을 앞두고 제한 조치를 30일 연장한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천연가스 1년 전보다 96%↑

발전용 연료 등으로 쓰이는 천연가스가 최근 1년 전의 2배 수준 가격에 거래되는 등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지난 18일 100만BTU(열량단위)당 3215달러에 거래를 마감, 1년 전보다 96%나 오르면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가격대에서 여름을 맞이하게 됐다. 천연가스는 세계 경제의 회복세와 뜨거운 여름철 기후 전망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급이 수요 증가를 따라잡지 못할 것이란 우려로 최근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증시 10~20% 조정될 수도”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의 시간표를 앞당길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연준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인 정책 선회가 증시에 10~20%의 조정을 초래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20일 경제매체인 CNBC방송에 따르면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는 이 매체에 출연해 “경제가 강해 연준이 기어를 변속해야만 한다”면서 “역풍이 주식시장에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투자자들이 겁을 먹기 시작해 이미 증시 조정이 시작됐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증시가 고평가돼있어 최근 몇 년과는 달리 급락 후 빠른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원상회복까지 1년가량 걸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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