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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속 강화에 암호화폐 폭락…도지코인 40% 이상 하락

Los Angeles

2021.06.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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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단속 강화 여파로 암호화폐가 급락했다.

[로이터]

[로이터]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이 11.44% 하락한 3만1639.4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주일 전에 비해 18.87%, 1달 전보다는 22.08%가 떨어진 것이지만 1년 전 보다는 여전히 240%가 증가한 수치다.

16.62% 하락해 1889.86달러를 나타낸 이더리움도 1주 전보다 19.07%, 1달 전보다는 32.4%가 급락했지만 1년 전보다는 732% 올랐다.

도지코인의 경우는 32.66%가 폭락하며 0.19달러로 0.20달러대 밑으로 떨어졌다. 1주 전에 비해서는 40.59%, 1달 전보다는 52.02%가 떨어졌지만 1년 전보다는 7747% 이상 폭등했다.

이 같은 암호화폐 급락 추세는 중국정부가 지난달부터 시작한 암호화폐 채굴장 폐쇄를 확대하고 있는 데다가 은행 및 온라인 지급결제 기관 등을 동원해 중국인들의 암호화폐 거래 전면 금지 및 색출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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