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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수필가 김자원씨 경희동포문학상 입상

New York

2009.11.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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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수필가 김자원(사진)씨가 제3회 경희해외동포문학상 입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작품은 수필 ‘삼십이년의 세월’이다. 입상자는 한국 내 문예지에 발표될 기회가 제공된다.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나 1975년 미국으로 이주한 김씨는 1988년 ‘시대문학’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후 수필집 ‘세상을 자유롭게 사는 여자’ ‘그 때 그 시간에’ ‘오늘을 사는 사람들’ ‘물같이 바람같이’를 출간했다.

김씨는 마이클 강 감독의 영화 ‘웨스트 32’에서 비중 있는 조연을 맡는 등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현재 라디오 코리아(AM1660)에서 불교방송을 진행하면서 ‘자원요가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경희해외동포문학상은 올해로 3번재를 맞았다.

상은 시·단편소설·수필과 수기 등으로 나뉘어 공모, 대상·최우수상·우수상·가작·입상 등에게 총 1만75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내달 2일 LA의 옥스포드 팰리스호텔에서 열린다.

박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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