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전력국·LAX 등 한국어 서비스 확대
공공기관에서 한국어 서비스가 확대 실시되고 있다.LA수도전력국(DWP)은 지난 9월부터 공식적으로 한국어 핫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한인 통역사가 배치돼 전화상에서 3자 대화만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아예 한인 담당 전문 직원들을 고용해 전용 라인까지 개설됐다.
현재 '1-800-342-5397'로 전화를 걸어 '8번'을 누르면 곧바로 한인 직원으로 연결된다. 연중 무휴로 24시간 서비스다.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이성신씨는 "한국어 서비스는 현재 다른 한인 직원과 교대로 이루어지며 하루 평균 5명에서 20명의 한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한인들이 한국어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인 직원도 늘고 더 큰 혜택이 한인 커뮤니티에 돌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남가주 개스 컴퍼니 한국어 상담부가 따로 있고 '1-800-427-0471'으로 전화를 걸면 곧바로 한인 직원으로 연결된다. 웹사이트(www.socalgas.com/languages/korean/)에서도 한국어 사용 고객들을 위한 페이지를 쉽게 찾아 볼수 있다. 또한 LA공항(LAX)도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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