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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쇼'…동부 1위, 애틀랜타에 93-76 역전승

올랜도 매직이 애틀랜타 혹스를 물리치고 동부컨퍼런스 1위로 올라섰다. 매직은 26일 필립스어리나에서 열린 원정경기서 드와이트 하워드가 22점 17리바운드 빈스 카터가 21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친 덕에 93-76으로 낙승을 거뒀다.

매직은 시즌 12승4패로 상승세의 혹스(11승4패)를 남동부조 2위로 밀어냈다. 매직은 전날 마이애미 히트에 한 점차(98-99)로 패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혹스는 1993-94시즌 이후 처음으로 홈 8승무패 달성에 도전했지만 '매직쇼'에 농락당했다.

전반까지만 해도 혹스는 51-39로 크게 앞섰다. 혹스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조 잔슨이 점프슛을 터트리며 점수차를 14점까지 벌렸다. 하지만 매직은 하워드의 반격을 시작으로 라시드 월러스 카터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꾸준히 점수차를 좁혔다. 3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카터가 몰아친 3점슛은 이날 매직 승리의 분수령이 됐다.

하워드는 3쿼터에만 무려 11점을 올리며 팀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카터의 슛으로 64-63으로 전세를 뒤집은 매직은 4쿼터 들어서는 점수차를 더욱 벌리며 마침내 '대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혹스는 잔슨 22점 자시 스미스의 13점 13리바운드 활약으로 저항했지만 뒷심이 크게 부족했다. 혹스는 특히 자유투 대결에서 3점-13점으로 뒤진 게 전체 승부를 그르치는 원인이 됐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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