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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올랜도 시월드…고래 쇼와 놀이기구로 스트레스 ‘싹~’

Atlanta

2009.11.2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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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아 애틀랜타 투어가 주관하는 플로리다 올랜도 2박3일 여행이 12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여행은 어린이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세계 최대의 종합리조트 단지인 올랜도에서 시월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시월드는 플로리다 여행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한다.

200에이커 규모의 거대한 테마파크 시월드는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와 동물 쇼가 펼쳐지는 곳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다.

한해 8000만명이 찾는 이 공원의 테마는 바로 ‘바다’. 거대한 바다고래와 돌고래, 바다표범 등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바다생물을 구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월드는 바다생물의 재롱을 구경할 수 있는 갖가지 쇼를 보여준다.

7마리의 범고래가 등장해 기막힌 묘기를 보여주는 쇼 ‘샤무 어드벤처’는 시월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쇼다. 파워풀하고 아름다운 범고래의 묘기가 관중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올랜도의 밤을 더욱 신나게 하는 ‘샤무 락 아메리카’ 쇼도 빼놓지 않고 관람해야 하는 쇼 중 하나다. 매일 밤 샤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 쇼는 락엔롤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범고래를 구경할 수 있다.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펫츠 온 스테이지’를 꼭 관람하자. 강아지와 고양이뿐 아니라 새, 아기 돼지 등 동물들이 총 출동하는 이 쇼는 동물들의 깜찍한 재롱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다. 노르웨이 바다에 나타난다는 전설의 괴물 이름을 딴 롤러코스터 ‘크라켄’은 짜릿한 스릴감을 맛볼 수 있다. 시소 65마일의 이 롤러코스터는 올랜도에서 가장 놓고 긴 코스로 유명하다.

‘저니 투 애틀랜티스’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보트를 타고 느끼는 롤러코스터의 스릴감’이다. 거친 물살을 따라 흐르는 보트에 몸을 싣고 가파른 경사를 내려가면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가 싹 사라진다. ▷문의: 770-242-0099

김동그라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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