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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아의 웰빙 가드닝] 플라워링 캐비지, 서리 내리면 더 아름다운 빛깔

플라워링 캐비지(Flowering Cabbage)는 정원을 아름답게 장식해줄 뿐만 아니라 먹을 수 있는 식물이라는 점에서 플라워링 케일과 비슷하다.두 가지 모두 요리를 해먹을 수 있지만 맛이 대단히 좋은 것은 아니다. 먹기 위해서보다는 녹색의 샐러드 접시에 아름다운 색을 내기 위해서 쓰거나 먹을 수 있는 바이올라나 데이릴리 꽃 등과 함께 고명으로 사용한다.

플라워링 캐비지는 겨울철 꽃밭이나 꽃밭의 가장자리 행잉 배스킷 야채밭 사이에 관상용으로 키우게 된다. 온종일 햇빛이 비치는 곳이 좋고 큰 컨테이너에 다른 꽃들과 함께 심었을 때 보기에도 좋고 잘 자란다.

플라워링 캐비지와 플라워링 케일은 겨울 정원에서 아름다운 색을 보여주는 식물로는 가장 좋은 식물에 속한다. 특히 겨울철에 서리가 내리는 밸리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면 꽃의 색은 더 선명하고 아름답게 돋보인다.

플라워링 캐비지는 꽃을 위한 비료는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이 비료를 주면 전체적인 모양이 아름답게 자라는 것을 방해해 밸런스가 맞지않게 자랄 수 있으므로 약간의 질소가 함유된 비료를 자주 주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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